천안
원도심 전시
리얼천안?
리얼천안?
일시 : 2022년 10월17일 ~ 30일
장소 : 천안역 일대 (지하상가 209호 / 갤러리209)
이번에는 천안역 지하상가 갤러리209호에서 진행하고 있는 “리얼천안?”에 대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원도심 아카이빙 프로젝트 “리얼천안?”은 시각예술 분야 작가 4인이 천안역에서 직접 보고 겪고 생각한 것을 작품으로 보여주려고 합니다.
작가는 천안 원도심 토박이, 거주 2년차등 각자의 지역에 대한 경험과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천안역과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각자의 시선에서 느끼고 바라본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이를 지하상가 및 재개발로 사라질 공간 위에 설치했습니다..
지금의 천안역은 20년 임시 역사로 곧 재건축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이 오갔고 그만큼 많은 추억이 남아 있는 장소입니다.
‘사라질 공간에서 사라질 이야기’를 기록하고 담아내는 전시 “리얼천안?”은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4명입니다.
작가소개를 해보겠습니다!
1) 한지수작가
천안에서 그것도 문화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토박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각나면 어릴 적 기억에 행복하고 가슴이 몽글몽글해졌다. 엄마가 결혼할 때 혼수로 가져온 자개장. 할아버지 댁 마당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모란. 동네 사람들이 아침마다 길으러 왔다는 우물. 그땐 어느집에나 흔했던 장독대. 지 금처럼 편하진 않지만 따스함과 포근함이 있었던 아궁이 부엌. 마지막으로 기억도 안 나지만 사진으로는 내가 타고 있던 미국에 사시던 큰 아버지가 선물해 주신 세발자전거까지 내 기억과 남아있던 옛사진. 엄마의 추억을 곁들여서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다. 지금은 사라지고 있는. 이미 사라진. 나의 우리의 추억이다.
2) 최규식작가
천안역 지하상가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게 하는 공간이다. 변해버린 모습에서 우리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현재를 시작으로 기억을 쌓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수도 있다. 지하상가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바라보며 꽃 피는 상상을 해본다. 꽃피는 마을에 나비가 돌아오는 것은 아타까움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 우리는 현재 무엇을 볼것인지 선택할 수 있고 나비처럼 자유롭다.
3) 이정식작가
현대의 사유체계 속에서 시간성과 연결하여 조형적으로 표현해 보고자 했다. 도심의 직선적 시간에 연결함으로써 성장, 소멸과 재생성의 반복적인 현상에 대한 사유적인 표현과 도시의 재생이라는 측면을 연결하여 생성과소멸의 변화를 봉준다. 차이와 순환을 주제로 내러티브, 메타포를 통해 연속성, 잠재성, 복합성등을 보여주고자 했다.
4) 박주은작가
현대의 사유체계 속에서 시간성과 연결하여 조형적으로 표현해 보고자 했다. 도심의 직선적 시간에 연결함으로써 성장, 소멸과 재생성의 반복적인 현상에 대한 사유적인 표현과 도시의 재생이라는 측면을 연결하여 생성과소멸의 변화를 봉준다. 차이와 순환을 주제로 내러티브, 메타포를 통해 연속성, 잠재성, 복합성등을 보여주고자 했다.
천안을 사랑하는 모임
1) 플로토
플로토는 재개발로 인해 사라질 천안역 인근의 모습들을 기억하고 현재 천안역 인근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여 천안역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청년모임입니다.
#리얼천안
#리얼천안은 플로토가 기획한 천안역과 인근지역 홍보프로그램으로 한 해 천안역의 유동인구가 1,000만명이라는 것에 근거하여 해당 이용자들에게 천안역과 그 인근의 이미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 이미지 개선
천안 시민들에게 일상적인 공간에 대한 역사를 깨닫는 계기를 만들고 천안역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곳이 아닌 특별한 이야기와 의미가 있는 공간임을 알게 합니다.
2) 공동체 인식 개선
현재 천안역의 이미지는 타지역 간의 이동을 위한 교통의 요충지에 국한되어 있지만 리얼한 천안의 모습을 미이지와 글로 공유하고 사람들의 참여로 함께 기록하면서 사람들이 다시 한번 천안역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나만아는 #천안핫플 #숨겨진 #천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