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의 가르침으로 시작된
일상 속 취미 하나 두기
다락방 부엉이

6번째 이야기 / 2021.02.24

사람들은 좋은 꿈을 꾸기를 바란다. 모든 이들이 그렇겠지만 나쁜 꿈보다는 좋은 꿈이라면 더욱 잡아두고 싶은 게 모두의 바람이 아닐까 싶다. 드림캐처는 그런 작은 바람들을 담은 부적 같은 의미의 장신구이다. 해외여행 시 종종 마주치는 장신구인데, 한동안 드라마 등에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테리어 소품이다. 원하는 모양과 색깔 그리고 만들어지는 액세서리까지 직접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는 드림캐처 취향 맞춤 공방, ‘다락방 부엉이’를 방문했다.

드림캐쳐 ; Dreamcatcher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악몽을 걸러주고 좋은 꿈만 꾸게 해준다고 믿었던 토속 장신구로, 고리 모양의 수제 장식품이다. 버드나무로 만든 고리의 동그란 틀에 끈을 거미줄처럼 엮은 뒤, 고리 아래에는 깃털, 각종 구슬 등으로 장식한다. 여기서 깃털은 좋은 꿈을 꾸게 하고, 거미줄은 악몽을 잡아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드림캐처는 현대에 들어서면서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다락방 부엉이는 지혜와 부를 상징하는 곳으로 기억 남기를

대표님에게 드림캐처를 접하게 된 계기는 꽤나 흥미로웠다. 과거에 여행을 하다가 인디언들에게 직접 만드는 체험을 어깨너머로 배웠다고 한다. 여행에서 돌아와, 지인에게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대표님과 드림캐처의 인연은 시작된다. 그러면서 대표님이 좋아하는 것들로 이뤄진 다락방 부엉이라는 브랜드가 탄생한다. 부엉이는 지혜하고 부를 상징하기 때문에 다락방 부엉이 공방에서만큼은 두 가지가 모두 커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대표님이다.

다락방 부엉이 다락방 부엉이

해외 문화였지만 이제는 반대로 해외로 뻗어 나가는 중

아직 드림캐처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기도 하지만 한 번 접해본 분들이라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꽤 친숙한 아이템이다. 다락방 부엉이 대표님이 공방을 운영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고 한다. 외국인분들이 찾아와, 직접 배우는 걸 재밌어하고 또한 해외에 있는 가족들에게 영상통화를 하면서 매장 제품들을 보여주며 여러 가지를 구매한 적이 있다는 일화였다. 외국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제품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대표님의 손을 거쳐 새로운 버전의 드림캐처로 재탄생되어 현재 해외로도 뻗어 나가는 중이다.

다락방 부엉이 다락방 부엉이

단순히 장신물이 아닌 생활 속 도움이 되는 아이템으로 변신 중

대표님의 아이디어로 재탄생 되는 다락방 부엉이의 드림캐처 제품들은 단순 장신물이 아니었다. 누군가에겐 그리운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템이 되어주기도 한다. 오래된 목걸이 또는 어머니가 물려주신 오래된 장신구들을 활용해 드림캐처로 재탄생 되기도 했다. 또는 다른 팀과 함께 연구 중인 생활 속 도움이 되는 아이템으로 변신 중인데, 수면 리듬에 도움을 주는 쪽으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드림캐처 꿈과 관련하여 수면으로 이어지는 발생의 전환이었다고 한다. 제품을 하나 보여주실 때마다 제품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지곤 했다.

다락방 부엉이 다락방 부엉이

현재는 코로나로 학교에 직접 찾아가 수업은 어려워졌지만 줌을 통한 온라인 수업도 진행 중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다락방 부엉이 어떤 제품으로 새로운 드림캐처가 만들어질지 주목이 되는 곳이다. 평범한 일상 과 되는 일 없이 답답함으로 무언가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악몽에 걸려주고 좋은 꿈만 꾸게 해준다는 드림캐처를 경험해보기를 바란다….

다락방 부엉이의 다양한 상품을 확인하려면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kangsu14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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